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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품명 | 쿤디판다(Khundi Panda) - 정규 앨범 [The Spoiled Child]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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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Spoiled Child : 균
이 앨범은 18년도에 처음 술이라는 친구와 친해지고 난 뒤 경험한 감정과 자기혐오에 대한 이야기다.
18년도에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곡들이 꽤나 많은데 결론적으로 한 트랙도 살리지 않았다.
물론 더 이상 아깝지도 않았고 그때의 가사는 정리가 잘 되지 않은 하루하루의 일기 같다.
그때만의 취기가 느껴지지만 내가 마신 술이니 나만 알 수 있는 거겠지?
불안하고 미완성된 내 모습을 그려놓은 얘기지만 완성품이 미완성적일 순 없지 않을까.
쇠에 녹이 스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며 감정적으로도 썩는 것들이 있다고 느낀다.
만나기 불편해지는 관계들 (귀찮거나), 의미가 없어지는 것들 및 네거티브 방향으로 찾아오는 온갖 변화들 그 중심에 내가 사는 삶이 있다.
너무 빨리 흘러가는 세상에 맞춰 가쁘게 쉬는 숨을 기록하고 싶었다.
내면의 혼란이 초점이 되는 이 앨범을 만들면서 이야기 하고싶은 결론이 있나 싶지만
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완성적인 감정선을 완성도 있게 작품으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[균]이라는 키워드는 예쁘게 전달이 될 것이다!
숨겨두거나, 함구하여 내면에서 썩혀버린 감정들.
나쁜 생각들만 하는 못된 자식이 주인공인 이 앨범. 페니실린 같은 멋진 곰팡이로 보일지, 자취방 싸구려 냉장고 안에 한 달 묵은 생크림빵일지는 모르겠으나..
또한 균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꽤 예쁜 패턴을 가지고 있다. 아트워크를 맡아준 소연이가 아주 잘 표현해준 부분
끝으로 하고싶은 말은, 나에 대해서 알수록 더 재밌게 들릴 수 있는 앨범이지만 이제 더 이상 앨범을 듣는 방법을 추천해주고 싶지 않다.
전체 재생을 돌려놔도 좋고, 음악을 듣다가 셔플로 한 트랙씩 나와도 괜찮을 곡들을 만들었다. 재밌게 들어주세요. 날 겪거나 지나친 모든 사람들에게 바칩니다.
쿤디판다 올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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